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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

세상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vs 나쁜남자 성향 분석

by 보람훈장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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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vs 나쁜남자 성향 분석


당신은 착한남자와 연애를 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눈물 쏙빠지게 만드는 나쁜남자를 만나고 싶으신가요?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착한남자를 만나서 알콩달콩 연애의 기분을 느끼고 싶어한다고 얘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느껴보지 못한 끌림을 선호하게 됩니다. 매일밥을 먹을때 소중을 함을 느끼기보다는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그래서 시간날때 맛집을 찾아다닌다고 생각합니다. 비유가 이상한가요? 그럼 이건 어떨까요? 유명한 맛집중에 매운음식으로 유명세를 타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곳을 차근차근 둘러보면 일반 맛집보다 음식맛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 매운 맛은 우리 뇌에 한번 각인되면 자꾸 생각나게 만듭니다. 오늘 먹은 매운 맛 보다 다음에는 더 자극적인 걸 원하게 되는 것과 같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눈물 콧물 쏙 빼는 나쁜남자의 시크함이라는 허울좋은 행동에 속아 무관심속에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지만 그래도 자꾸만 생각나게 만드는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작년.... 송중기의 세상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그의 지고지순한 사랑에 여러분은 빠져드셨나요? 단순한 사랑이었다면 아무리 송중기라고 해도 그 정도의 매력을 발산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 이런 나쁜 남자들에게 빠져 우리들은 아직도 어우적대고 있는 걸까요?

얼마전 연애에 실패하고 괜히 나쁜남자와 착한남자는 어떤 차이는 머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극히 주관적인 분석을 해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착한남자 VS 나쁜남자들의 성향분석



첫번째. 나쁜남자<여자를 잘안다> / 착한남자<여자를 모른다?>


나쁜 남자는 하루에 한번 전화를 하면서 "바뻐서 연락못했어... 미안" 이 한마디에 그에 대한 미움을 사그러집니다.

이 자상한 말투와 은근 챙겨주는 듯한 행동 그리고 가끔 툭툭 건네는 달콤한 말들의 적절한 리드는 기분 좋고 나쁨을 느끼게 할 여유조차 주지 않고 더욱 빠져들게 만들더군요.

반면 착한남자들은 나를 표현하는 것에 서툴죠?!

오로지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에 집착을 하고 내가 무엇이 서투른지 잘 모릅니다. 무턱대고 들이대는 듯한 진심은 여자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 나쁜남자<리더쉽이 강하다> / 착한남자<언제나 주위를 도는 조연?!>


전형적인 나쁜남자는 프라이드가 강해서 다른 사람보다는 자기 위주로 모든일을 진행한다. 50년대 사회에 반항하는 캐릭터인 제임스 딘을 보면서 자신에 대한 독보적인 비전이 있는 모습은 누가 봐도 매력이 느껴집니다. 여기에 넓은 포용능력과 거기서 오는 포근함은 쉽게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반면 착한남자는 나보다는 타인을 위해서 현실 타협적인 성향인 만큼 남을 돕고 더불어 사는 삶으로 자신의 비중을 키워 나가게 됩니다.

주연보다는 남을 도와주는 조연 역할이라고 할까요?





세번째. 나쁜남자<여자를 외롭게 만든다> / 착한남자< 여자를 여왕으로 느끼게 해준다>


나쁜남자는 사랑을 하지만 그 보다 자신의 일에 미래지향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나쁜남자의 매력에 빠진 사람은 그 사람때문에 힘들다는 걸 알아도 쉽게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반면 착한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여왕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런 헌신적인 모습에 만족을 느끼게 되지만 단순히 잘 해주는 것은 모든 욕구의 만족을 충족시킬수 없습니다.



나쁜남자라는 정의가 어떤것이다라고 딱 잘라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위의 언급한 내용은 일반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시대의 트랜드가 나쁜남자를 선호한다고 하지만 그건 시대가 변해도 사람의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착한 남자는 여자를 충족시킬수 없다. 착한 남자는 재미없다." 이런 남자의 베품에 질려서 이별을 택할것인가?

물론 착한남자가 좋다. 나쁜남자가 좋다. 라고 정의를 내리긴 없지만 지금까지 연애를 해본 경험에 비춰보면 나쁜남자가 머리속에 오래 남는 것은 아직도 나쁜남자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심정이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자리잡고 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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