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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팁/여행 맛집정보

여의도 횟집 "청하" 회식장소로 괜츈한데~

by 보람훈장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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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횟집 "청하" 회식장소로 괜츈한데~


불금을 보내기 위해 직장 동료들과 여의도로 벚꽃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 우리도 한번쯤 봐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평소 친한 동기들과 함께 여의도 윤중로에서 벚꽃을 만끽하고, 맛있다고 소문난 여의도 횟집 청하로 마무~으리... 알찬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지난 금요일 우리는 칼퇴와 동시에 회사 앞에 모인여서 지하철을 타고 여의도 윤중로로 고고~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은 과연 얼마나 예쁠까?!"


설레임 반 기대 반으로 도착한 우리들은 지하철 역부터 사람들한테 치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리처럼 벚꽃구경 나왔더군요.


하지만 초긍정으로 무장한 우리들은 그래도 좋았습니다. 


우선 윤중로 가는길을 찾으려고 했는데 굳이 찾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초행길이신분들은 사람들따라 가시면 거의 윤중로로 갈 수 있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 자연스럽게 따라가다보면 벚꽃길이 나타납니다.


초저녁 가로등 불빛과 어울리는 벚꽃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안 가보신 분들은 정말 한 번 다녀오시는거 강추합니다.


특히 연인들이라면 필수로 가야 하는 곳으로 생각되네요.



 윤중로도 식후경


퇴근하고 계속 돌아다니기만 해서 그런지 너무나 배가 고픕니다.


두번째 목적지인 여의도 횟집 청하에 가기에는 아직 예약시간이 남았지만 너무 배고픈 우리들은 가서 기다리기로 하고 청하로 갔습니다.


kbs별관 뒷편에 위치한 청하는 선배의 추천을 받고 온 곳이기 때문에 기대감은 2배 UP!UP!


도착한 청하는 일본식 선술집 분위기가 나는 느낌의 횟집이었습니다. 거기에 조용히 식사할 수 있는 방이 준비되어 있어 우리들에겐 안성맞춤이었네요.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우선 청하는 쯔끼다시천국이라고 불리운다고 하던데 어떤 음식이 나오는지 궁금했습니다. 


근데 막상 나오는 음식들은 쯔끼다시라기 보다는 메인음식에 가깝더군요.


먼저 가볍게 속을 달래줄 수 있는 죽부터 아나고회, 개불, 멍게, 전복, 낙지, 새우와 쭈꾸미까지 끊임없이 나옵니다.






아직 메인회가 나오질 않았는데 상당히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생선튀김, 새우튀김, 전등이 또 나왔던걸로 기억이 되네요.







쯔끼다시라고 해서 메인보다 못하진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멍게와 전복등을 좋아하는 저에겐 딱 입에 맛더군요.



드디어 등장한 메인회~






오~ 도톰한 크기와 두께를 자랑하는 회는 식감이 꽤 뛰어납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가지고 오셔서 먹는 방법과 회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무엇보다도 광어,우럭,도미의 양이 상당합니다. 


보통 회를 먹고나면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1차로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여의도 회식장소로 딱이었습니다.


불금 벚꽃이 지기전에 여의도 벚꽃구경도 하고 맛집 청하도 다녀오고... 


왠지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아직 벚꽃구경 다녀오지 않으셨다면 가까운 여의도 추천드려요.


주말에 나들이하기에 더 없이 좋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여의도 회식장소로 괜찮은 청하! 회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후회하지 않을실꺼라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예약은 하고 가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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