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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이빨빠진 종이호랑이 KIA, 결국 신생팀 NC에게도 밀린다.

by 보람훈장 202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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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빠진 종이호랑이 KIA 결국 신생팀 NC에게도 밀린다.



KIA 타이거즈는 결국 우려하던 최악의 시나리오를 겪고 있습니다.

설마설마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온 것입니다. 


KIA가 우승후보였던게 맞는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초창기 KIA 올드팬으로 요즘은 경기를 볼때마다 막막함이 밀려옵니다.

심지어 이제 KIA는 이빨빠진 종이호랑이라고 불리웁니다.

아마도 KIA가 어제 경기에서 져서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신생팀 NC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24일 경기에 패한 KIA는 6연패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무기력한 경기를 계속 보여준다면 팬들도 격려보다는 쓴소리를 던질수 밖에 없게 될것이고 외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IA 올해 승률


 - 개막   ~  5월5일      17승 8패 1무 승률0.680
 - 5월7일 ~ 6월7일     7승 17패   승률0.292
 - 6월8일 ~ 6월20일    9승0패    승률1.000
 - 6월26일 ~ 9월16일    14승 38패 1무    승률0.269



53경기에서 14승







최근 경기 내용은 무기력한 플레이, 평범한 내야 플레이도 처리 못하는 어이없는 상황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시즌중에 연패는 언제나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 연패의 후폭풍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KIA가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은 지금껏 그 어느팀이 보여주지 않았던 것이고 쓰나미처럼 팀을 산산조각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바닥까지 떨어진 선수들의 의지나 사분오열된 팀의 조직력으로는 어느 팀을 만나도 이기기 어려울것입니다. 




▶ 언제부터 KIA가 쉬어가는 팀이 되었는가?


KIA의 문제가 단 선수들만의 문제일까요? 요즘 경기를 보면 KIA벤치의 움직임도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선취점을 내고 박경태 선수가 4회까지 선전하고 5회부터 급격히 흔들리는 상황일때, 벤치에서는 보다 기민학 움직이며 위치를 탈출하려고 이끌었어야 했는데 그런 면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매 경기마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무기력한 경기 모습을 계속 답습하고 있어서 더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말 시즌 개막전 우승후보로 꼽히던 KIA의 모습이 맞는지. 아니 프로야구를 하고 있는 팀이 맞는지도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아무리 4강 진출에 실패했다고 치더라도 시즌 막판 KIA의 경기력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제는 팬들에게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 조차 갖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결국 이제는 신생팀 NC에 마저 덜미를 잡힐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물론 NC와의 순위경쟁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진정 NC에게 7위 자리를 내주고 8위로 추락한다면 KIA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오늘 경기로 그런 결과가 초래한다면 향후 KIA에게 미칠 여파는 어떻게 될까요? 

이 위기를 KIA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젠 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을 고민하기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음 시즌을 준비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팬심은 남은 한경기 한경기에 KIA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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