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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임창용 37세에 이룬꿈 아직도 진행형

by 보람훈장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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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37세에 이룬꿈 아직도 진행형


18년을 기다려서 이룬 메이저리그 데뷔

막상 마운드에 오르니 기분은 무덤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야쿠르트 수호신으로 활약하며 거액의 연봉을 받아왔던 임창용은 드디어 일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습니다. 1995년 기아에 입단한 이후 18년간 프로 생활의 마지막을 위해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습니다.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임창용은 싱글 A, 더블 A, 트리플 A까지 차례로 모두 거치면서 신인의 자세로 9월5일 입성하게 됩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9월8일 치른 첫 메이저리그 데뷔전 임창은 허탈했다고 표현합니다.

정말 설레고 흥분했었는데 막상 마운드에 오르니 벅찬 가슴보다는...

내가 이 순간을 위해서 그렇게 기다렸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너무나 오랜 기다림으로 인해서 감흥이 무덤덤한 표현으로 바뀌지 않았을까요?



등번호 12번 임창용선수 드디어 메이저리그 콜업



임창용이 바라본 메이저리그 선수들 "괴물...은 분명 있다. 하지만 다는 아니다."





메이저리그는 160km를 넘게 던지는 투수들도 있고 매 경기 홈런을 치는 타자들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투수가 아무리 166km 공을 씽씽 뿌려된다고 해도 타자들이 그 공을 때려 홈런으로 연결시키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신은 공평하더라... 빠른 공을 가진 투수들은 제구력이 부족하고 힘 좋은 타자들은 정확성이 부족합니다. 이를 모두 가진 사람들은 우리들이 알만한 유명한 선수들입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 있는 선수들은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나긴 하지만 괴물이 되는 선수은 몇몇 뿐...





우리나라의 추신수, 류현진도 메이저리그에서 바라본다면 괴물이라 불리우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37세 적지 않은 나이에 꿈의 완성을 위해서 한발 한발 내딛고 있는 임창용.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스포트라이트는 받고 있지 않지만 그의 도전은 여러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맘만 먹으면 150km이상의 강속구를 던질수 있는 그는 올해는 겨우 6경기에 등판해서 승리와는 관계없는 주로 패전처리로만 나섰습니다. 이는 아마도 메이저리그 첫해에 가지는 부담과 아직까지 팔꿈치 통증이 완치되지 않은 것이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올 겨울 몸 관리를 잘 한다면 내년에는 임창용 선수도 추 & 류 후배들과 이름을 같이 할수 있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150km 공을 뿌려대면서 승리의 세레모니를 하는 임창용선수를 그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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