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새로운 야구 국가대항전
야구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프리미어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오는 11월8일에 시작하여 21일에 막을 내리게 되는 첫 대회입니다.
세계 야구랭킹 상위 12개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야구 강국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될 것입니다.
야구팬들은 야구시즌이 끝나는 11월에 새로운 재미를 느낄수 있는 프리미어12가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올 첫대회는 대만과 일본에서 나눠서 개최되며 11월8일 삿포로돔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대만 쿠바등의 강팀들의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프리미어12! 과연 참가국과 일정, 선수엔트리는 어떻게 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미어12 참가국은?
프리미어12 참가국은 12개 국가로 일본,미국,쿠바,타이완,네델란드,도미니카 공화국,캐나다,한국,푸에르토리코,베네수엘라,이탈리아,멕시코 입니다.
위 나열한 프리미어12 참가국 순서는 12개국 야구순위로 한국은 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4년 11월의 기록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이 상당히 낮은 순위에 있다는 것이 의외입니다. 또한 네델란드가 5위라니 거참... 한국은 대만 위인 4위정도에 위치하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므로 이 순위는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12 일정은?
프리미어12 일정은 본경기에 앞서 새로 완공된 고척돔 구장에서 11월 4~5일 이틀간 쿠바와 최종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 평가전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을 점검한 후 일본과 열리는 11월8일 삿포로돔 개막전을 위해서 6일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개막식은 일본에서 열리지만 8강까지의 예선전은 대만에서 치르고 다시 4강전부터 일본으로 장소를 옮겨 치르게 되는 일정이라 잦은 이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프리미어12 최종엔트리는?
프리미어12 최종엔트리 총인원 28명으로 프리미어12 최종엔트리 명단이 최종 공개되었습니다.
기존의 선수들중 도박사건과 연루된 삼성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선수는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심창민(삼성),장원준(두산),임창민(NC)로 교체되었습니다. 또한 3루수에 박석민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한국시리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두산 허경민 선수가 뽑히게 되었습니다.
투수:김광현(SK),정우람(SK),이태양(NC),우규민(LG),이현승(두산),조무근(KT),조상우(넥센),심창민(삼성),장원준(두산),임창민(NC),정대현(롯데),차우찬(삼성),이대은(지바롯데)
포수:강민호(롯데),양의지(두산)
1루수:이대호(소프트뱅크),박병호(넥센)
2루수:정근우(한화),오재원(두산)
3루수:황재균(롯데),허경민(두산)
유격수:김상수(삼성),김재호(두산)
외야수:손아섭(롯데),김현수(두산),민병헌(두산),나성범(NC),이용규(한화)
프리미어12 최종엔트리에 기아선수들이 한명도 보이지 않는 것이 의외입니다. 양현종과 윤석민이 부상으로 빠졌다고는 하지만 국가대항전에 꼭 필요한 선수들인데 아쉽습니다.
프리미어12는 첫 개최되는 국가대항전이지만 아시안게임과 올림픽과는 다르게 병역혜택이라는 큰 이슈가 없어서 선수들이 어떤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지 궁금합니다. 또한 타 국가에서 A급 선수들이 나와 멋진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아직은 미지수라고 합니다.
일본과 붙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은 멋진 경기력으로 21일 결승까지 가서 우승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디 부상없이 멋진 한국야구를 세계에 알려주고 돌아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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