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결혼식 축의금 평균 금액을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바야흐로 결혼식의 계절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결혼식이 축하해주어야 하는 자리임에는 분명하지만 참석해야할 결혼식 많다면 부담스러운것은 사실입니다. 부담스러움의 원인은 바로 축의금!! 특히 봄에는 무슨 결혼식이 그리 많은지... 많은달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아닐수 없습니다. 올해는 벌써부터 청첩장을 두장이나 받았는데 안 갈수도 없고 이번에는 축의금을 얼마나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럴때 우리는 애정남을 찾아야 할까요? ㅎ
만만치 않은 결혼 축의금 여러분은 얼마나 내시나요?
축의금도 자신만의 룰이 다 있으실텐데요.
저의 경우에도 안면있는 사람은 5만원, 친한사람은 10만원, 친지는 20만원 정도라고 머리속에 그리고 있습니다. 물론 그 달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왠만하면 룰은 안 깨려고 합니다.
※결혼식 축의금을 홀수로 내는 이유를 아시나요?
보통 저와 같이 결혼식 축의금을 준비할때는 5,7,10만원등으로 홀수단위로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동양권에서는 홀수가 길한 숫자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음양오행설에 따르면 우주의 모든 현상은 음과 양의 소멸과 성장으로 설명되는데 양이 홀수이고 음이 짝수이기 때문에 홀수를 길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최근 한국갤럽에서 결혼식 평균 축의금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3년도에는 평균 6만원정도라고 합니다. 6만원을 내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평균적인 금액이니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식 축의금은 평균적으로 70%이상이 약 5만원정도를 낸다고 합니다. 10만원이상은 19%이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축의금 봉투만 보내는 사람들은 약 3만원 전후로 낸다고 하는 것을 보면 평균 6만원의 금액이 어느정도 일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3만원은 좀 아닌거 같은데... ㅎ
회사 직원중에 3월말에 결혼하는 사람이 있는데 1인당 식대가 4만원이 넘어서 5만원을 내고 결혼식에 두명이 오면 적자가 난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저럴까 하는 걱정이듭니다. 언제부터 결혼식을 "축의금을 얼마나 받을수 있을까?" 를 걱정하는 무대로 변했는지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저 역시 축의금이 부담스러운 것을 보면 어쩔수 없는건 사실이네요.
사람들이 도리가 있지. 5만원내고 10만원짜리 밥을 먹으려고 하다뉘!
결혼식 축의금 평균 금액 조사 이외에도 축의금이 가계경제에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68%가 부담스럽다고 하며 약 30%는 의례적으로 어쩔수 없이 참석한다는 조사가 지배적입니다. 이런 조사들은 왜 하는 것일까요? "음...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 가는 것이 그렇게 부담스러운것이라면... 꼭 가야하나!!?" 피할수 없는 자리라면 모르겠지만 경제적 시간적으로부담스러운 자리라면 과감하게 안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이럴때일수록 아는 친지들만 모여서 하는 작은 결혼식을 권장해야 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인간인지라...
"결혼식 축의금은 품앗이!!" 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그동안 뿌린 결혼식 축의금은 다시 회수해야 한다. 그래야 의 상하지 않고 사회생활을 잘 할수 있다.> 라는 생각은 피할 수 없습니다. 저 역시 미혼남을 대표해서 나까지는 당근 와야지 <<< 이생각 언제 지울수 있을까요?
결혼식 축의금 평균 비용이 5만원이다. 6만원이다. 중요하기 보다는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마음가짐으로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결혼식에 참석해야 할 일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서 축하해 주는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결혼식에 가면 식도 끝까지 참석하고 사진도 찍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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