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증상 및 원인 & 치료
뇌수막염이란?
뇌수막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의미한다. 뇌수막은 척수로 연장되므로 보다 정확하게는 뇌척수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막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하는 수막염으로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뉜다.
그럼 뇌수막염은 어떤 병인지 증상과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뇌수막염 증상
뇌수막염 초기증상으로는 감기와 같은 모호한 증상으로 시작되고 경도의 발열과 통증이 수반됩니다. 그 후에 증상이 더욱 확실해 집니다.
임상증상으로는 열, 두통, 오한 등이 뇌수막염 증상으로 나타나며 대게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납니다. 두통을 동반하며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교해볼때 그 증상이 상당히 심하게 보인다.
특히 세균성 뇌수막염 증상은 뇌수막염중 가장 심한 증상을 동반하며 수시간만에 진행되는 등 진행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그에 비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증상은 수일에 걸쳐서진행되며 진균성 뇌수막염과 결핵성 뇌수막염은 진행속도가 느려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수주가 걸리기도 합니다.
성인들에게는 두통과 발열, 경부강직, 밝은 빛을 꺼리는 증세, 구역질과 구토등을 동반하는 뇌수막염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 뇌수막염 원인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세균 및 세균으로 분류할 수 없는 생물체에 의해서 발생하는 수막염도 여기에 포함된다.
인구 10만명당 11~27명정도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병으로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세균성 뇌수막염은 주로 어린 시절에 발병하고 겨울철에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반면 주로 젊은 성인들에게 발견되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와 같은 장 바이러스로 주로 무더운 여름철에 집단으로 나타납니다.
뇌수막염 원인 중 극히 드문 경우로 많이들 알고 있는 후천성 면역결핍증인 에이즈 환자에게서 뇌수막염이 발병하기도 한다.
▶ 뇌수막염 치료
뇌수막염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세균성 뇌수막염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치료 방법 및 질병의 진행 경과 과정이 상이하기 때문에 뇌수막염 증세가 나타나면 뇌척수액이나 분변검체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치료법으로는 정맥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항생제를 투여 받아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병원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 치료기간은 바이러스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2주정도의 뇌수막염 치료기간을 필요로한다.
뇌수막염 치료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자연적으로 치유도 가능하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으나 세균성 수막염의 경우에는 반드시 진단과 항생제 투여 치료를 병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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